디스커버리 쇼어 보라카이 (Discovery Shores Boracay) 리뷰
☆ 디스커버리 쇼어 보라카이(Discovery Shores Boracay) Review-
★ 지난 필리핀 여행기
2016/05/02 - [Travel] -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시 주의사항 -입국심사
2016/05/04 - [Travel] - 부산-보라카이 여행기 -1일차
2016/05/12 - [Travel] - 부산-보라카이 여행 - 2일차 ▶ 해난가든 리조트,디탈리파파
2016/05/16 - [Travel] - 부산-보라카이 여행 - 3일차 ▶ 스테이션1 '프라이데이즈'로 이동
2016/05/19 - [Travel] - 부산-보라카이 여행 - 4일차 ▶ 호핑투어,하와이안바베큐
2016/05/20 - [Travel] - 부산-보라카이 여행 - 5일차 ▶ 아쉬운 귀국, 단독샌딩
2016/05/23 - [Travel] - 부산-보라카이 여행 - 후기 ▶ 비용정산 리뷰 (얼마면 갈 수 있나?)
지난 4월에 이어 지난 주에 다시 보라카이를 찾았습니다.
이번엔 가족여행이 아닌 두 가족을 더해 총 9명과 같이 다녀왔는대, 가이드 하느라 우리 애 챙기느라 힘들었네요.
사실 2달 만에 다시 가게 된 보라카이는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오고 가고 하는 과정이 피곤하고, 저를 제외하고도 8명을 챙기려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았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일단 떠나고 나면 즐겁네요. 저로 인해서 편하게 갔다왔다는 얘기를 들으니 피로도 싹 가십니다.
이번에 같이 간 세 가족 모두 어린 애를 데리고 있어서 무엇보다 안전과 편의성을 중요하게 판단되어
보라카이 최상급 리조트인 '디스커버리 쇼어'에 숙박을 정했습니다.
디스커버리 쇼어는 스테이션1에 위치하고 있으며, 앰배서더와 프라이데이 리조트 사이에 있습니다.
또 근처에 더린드와 시윈드 리조트가 있습니다.
<디스커버리 야경>
비용은 프로모션 포함하여 1박에 30만원 가량 지불했습니다. 고가의 리조트 답게 근처의 앰베서더, 프라이데이즈에 비해 한 결 친절한 직원과 서비스에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리조트에서 카티클란 까지의 픽업/샌딩 서비스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는 날은 다른 곳에 묶느라 픽업서비스는 받지 못했지만,
샌딩의 경우 리조트 - 카티클란 까지 전용차량과 전용 부두를 통해 전용 보트를 타고 카티클란 까지 이동했습니다.
전용보트는 빵빵한 에어컨에 간단한 과자와 물, 물수건을 제공하고 친절한 직원과 같이 카티클란 까지 편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배가 디스커버리 전용 보트입니다. 승선감도 좋고 무엇보다 시원하게 올 수 있어 좋았습니다.
[디스커버리쇼어 전용보트 내부모습]
당연히 짐도 직원들이 다 들어줍니다.
이 해변이 전용 부두이며, 제 생각에 샹그릴라 등 고급리조트들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걸로 판단됩니다.
해변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전용 대기실이 있습니다. 칼리보 까지 가는 차량을 편하게 기다릴 수 있습니다.
<디스커버리 방 입구에 있는 간이 침대>
체크인하고 방에 있으면, 직원이 와서 발을 씻겨 줍니다.
완쪽에 보이는 저 의자에 앉아서요. 마사지는 아닙니다.
스크럽으로 씻겨주는 수준정도입니다.
간이 침대는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써 보시면 알게 될 겁니다.
<웰컴 기프트 : 인형, 선크림>
<집에 가져오고 싶었던 더블침대 두 개를 붙인 듯한 대형침대>
방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최신 시설에, 각종 편의 시설 : 캡슐커피, 아이폰충전스피커독이 다른 리조티에 비해 추가로 있었고, 나머지 시설들도 하나같이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몇 가지 불만 사항은
1. 응대가 늦은 룸서비스
2. 1층의 경우 프라이버시 보호 미흡 (블라인드를 항상 치고 있어야 합니다.)
3. 적은 종류의 조식뷔페메뉴 : 하나하나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붓으로 소원을 적는 wish stone>
<디스커버리 전용비치>
<해수욕 중간에 시켜먹은 음식들>
미고랭, 하와이안피자, 알리오올리오, 본톤치킨, 쇼어버거 : 총 3,500페소 (부가세,봉사료 각10% 포함)
메뉴 하나당 500~700페소 정도 합니다.
시켜먹은 음식은 다 맛있었습니다... 만 주문하실 때 꼭, less salt 혹은 small salt를 외치세요. 안그러면 정말 짭니다.
필리핀 식당에선 어딜 가서든 외치세요 say less salt please!!
사실은 그렇게 주문해도 좀 짭니다.
보통 리조트는 선비치 옆에 있는 작은 테이블로 음식을 배달해 주는데,
이 곳에는 많은 인원이 같이 먹을 수 있도록 멋진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낮은 테이블의 경우 모래가 날릴 수가 있는데,
이 테이블은 높이가 1미터 이상으로 바람이 불어도 걱정없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 하나하나가 디스커러리 쇼어의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결론: 디스커버리의 픽업/샌딩 서비스 만으로도 이 리조트를 선택할 가치는 충분합니다. 한국에서 3시간30분의 비행과 느려터진 이미그레이션, 칼리보에서 카티클란까지 1시간10분의 이동, 또 다시 제티포트에서 배를 타고, 다시 트럭을 타고 리조트까지 가는 힘든 과정을 상당 부분 편하게 만들어 줍니다. 제가 7번째 보라카이 여행을 할 지 장담할 수 없으나, 가게 된다면 다시 이곳을 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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