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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다낭여행 #3. 호이안, 팔마로사 스파, 미스리(miss ly)

인생의피톤치드 2016. 10. 12. 17:03










둘째 날도 역시 일어나자 마자 식당으로 향합니다. 오늘도 걸어갔습니다.





가는 길에 볼게 많아서 지겹지 않네요.


일정 내내 아무도 사용하는 걸 보지 못했던  테니스 코트도 멋지게 있습니다.







오전에는 프라이빗 풀에서 내내 놀다가 어제 롯데마트에서 산 베트남 라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VIfon 브랜드를 사면 실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건조된 소고기가 아닌 촉촉한 소고기가 들어있습니다.

솔직히 왠만한 한국 쌀국수 집 보다 맛있었다고 하면 너무 과장인가요?


아무튼 맛있었습니다.







빈펄리조트에서는 1시간 단위로 호이안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약간 의외였던 점은 유료였다는 점입니다.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고, 택시를 타고가는 것보다는 훨씬 싸고 안전하니 이용하는게 현명합니다.













빈펄에서 호이안 까지 거리는 20km 정도로 20~25분 정도 걸립니다.


호이안으로 가는 길 역시 수많은 리조트가 지어지고 있었습니다.


몇 년후 다낭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다낭에서 현지 여행사나 할까 싶네요






다낭의 날씨는 몹시 덥습니다.

필리핀과 같이 습기가 가득하지는 않지만,

햇살이 굉장히 따가웠습니다.


마치 한국의 가장 더운 여름날을 연상케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찾아간 호이안의 팔마로사스파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통해 알게된 곳인데, 서비스나 마사지는 그럭저럭 합니다,


반드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고 가셔야 헛걸음을 하지 않습니다.


꽤 많은 한국인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www.palmarosaspa.vn/


저희는 팔마로사 스파 시그니쳐 코스로 받았고, 비용은 1인 59만동입니다. (100분)


다행히도 lucy가 잠들어 주어 편안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51SPA가 가격대비 더 나은 듯 합니다.







지도를 잘 보고 찾아가세요.

근처 가셔서 팔마로사 스파 물어보시면 바로 알려줍니다.


근처에 마사지샵들이 제법 있는데, 호객하시는 분들이 한국인을 보면 

팔마로사 가냐고 먼저 물어보고, 위치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마사지를 받고 Miss Ly 라는 유명한 중식당에 허기를 채우러 갔습니다.


대부분의 한국인 들이 먹는다는 3종세트 


'화이트로즈' '완톤' '까오러우' 가 있는데,


화이트 로즈와 까오러우는 먹을 만하고 추가로 더 시켜먹었지만


완톤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다른거 드세요. 그냥 별 맛이 없습니다.


많은 기대를 하고 찾아간 미스리는 그저그런 식당으로 기억됩니다.






호이안의 명물인 '등' 입니다.


하나 사서 왔는데 (1만원쯤) 퀄리티는 중국산으로 보이더 군요.


그렇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싸서, 기념품사기엔 딱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싸지만 꼭 흥정하세요. 제법 많이 깎입니다.







빈펄리조트에 가실 분은

'127 PHAN CHAU TRINH' 을 꼭 핸드폰 어딘가에 저장해 놓으세요.


셔틀버스 승하차 하는 곳입니다.


생각 없이 돌아다니다보니, 셔틀타는 곳을 기억안했더군요.


다행히 위치기록 남기는 어플을 이용해서 찾긴했지만, 진땀 흘렸습니다.


그리고 호이안 관광시간은 4시간 이상 잡으셔야 합니다. (마사지 제외)


제법 넓고 볼 것도 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올드타운은 의외로 볼 것이 없지만, 입장료를 구입하지 않으면 볼 만한 곳은 다 입장을 못하더군요.


1인 6천원 정도 했습니다.






힘든 호이안 일정을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와서 잠깐 물놀이 타임


분위기가 좋은데, lucy가 무섭다 해서 철수!








다낭 해변 사진을 끝으로 3일차 끝.


물론 이 날도 술은 마셨습니다.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