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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goes on
부득이 도쿄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지난 도쿄나 후쿠오카에서의 추억이 가끔 일본여행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키지만, 방사능이라는 벽에 항상 생각을 접곤 했었다. 그러다 업무상 부득이 도쿄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저멀리 나의 회사가 보인다. [일본 상공] 약 2시간 가량의 비행을 마치고 착륙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바람이 심상치 않다. 보통 심상치 않은게 아니고, 비행기가 떨어질 것 같다. 그래도 나는 터뷸런스에 꽤나 자신있다고 생각했다. 북경에서 장가계로 넘어갈때, 기내식이 공중부양했던 적도 있었고, 보라카이 칼리보 공항에서 태풍을 만나 공포에 떨었으며, 제주공항에 착륙할 때, 특유의 옆바람을 맞아 주님을 잠시 알현한적도 있다. 그런데, 스케일이 다른 바람이다. 비행기가 통제가 안되는게 몸으로, 눈으..
Tasty
2017. 3. 6.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