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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goes on

2016.04.11 - [야매 육아일기 #] - 야매 육아일기 #아토피에 관하여 야매 육아일기 #아토피에 관하여 *** 본 글은 정답이 아니며, 제 경험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였고, 실제 사용한 제품명을 그대로 표기하였습니다. 문제가 될 경우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이제 만 3살을 넘어선 딸은 태어난 지 10 stealalive.tistory.com 아토피와의 전쟁글을 올린지 6년이 지났다. 전쟁은 끝이 났고, 흔적만 남았다. 글 이후로도 많은시간 힘들었다. 습관처럼 로션을 바르고, 습도를 유지하고, 먹을 것을 고르고, 습관을 통제했다. 다행히 나를 닮아(?) 영특한 우리 딸은, 그런 제약과 통제를 이해해줬고, 지지해줬다. 만 10살인 지금 상태를 얘기하자면, 예전의 아토피 환자에서 지금은 약간의 관..

집에 아이들이 커가면서 먹는 것 챙기는게 항상 숙제다. 항상 차려주는 밥상에 앉아 반찬투정만 하고 살았던 내가 누군가를 위해 밥을 차린다는게 어색하지만 내가 해준 반찬을 아이들이 맛있다고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보는 기분은 겪지 않고는 모를듯. 다행히 요즘은 유튜브에서 '요리이름 + 백종원'만 검색하면 레시피부터 조리방법까지 누구나 만들 수 있게 나온다. 편한세상이다. 그래도 맞벌이부부나 이래저래 바쁜가정에서는 제대로 된 한끼를 항상 챙겨주기가 쉬운일은 아니다. '김'이랑 '달걀'없었으면 애들 밥을 어떻게 줬을까 농담을 하기도 한다. 계란밥 엄청 먹인듯 계란밥 레시피 - 햇반 데워서 예쁜그릇에 옮겨담고, 스크램블에그 올리고, 간장 반스푼, 참기름 한방울, 소금 살짝, 파슬리 톡- 끝 아무튼 반찬의 고민은 ..

나는 어릴적 부터 취직을 하고 장가를 가기 전까지는 김장에 대한 추억이 거의 없다. 아주 어릴 때야 철없이 논다고 몰랐을 것이고, 중고딩 학창시절에는 야자하고 학원갔다 집에오면 밤 12시 대학가서는 공부는 쉬엄쉬엄하면서 술먹고 논다고 집에 붙어있었던 기억이 별로 없다. 그러다 취직하고 허구헌날 회식에 친구모임에 뭐 20대는 불타버렸지. 쓰고보니 지금 나같은 사람 돈주면서 일시키는 회사가 불쌍할 지경이네. 덕분에 밥벌어먹고 살아가고 있다는게 다행일 지경이다. 아무튼 나는 김장에 대한 추억이 없었다. 30대 초반까진.. "다음주에 김장한데, 주말에 시간 비워놔" 라는 와이프의 얘기가 사뭇 생소했지만, 김장 다 끝내고 나면 돼지수육에 갓 담은 김치를 굴에 싸서 동동주를 마실 생각에 설레였다. '이번 주엔 뭐랑..

휴롬을 사용하다보면 누구나 겪는 트러블. 착즙 후 호퍼 뚜껑이 안 열려서 고생하신 분들이 계실 것이고, 또 뚜껑이 안열려서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이 있을 것이다. 부디 길지 않은 이 글을 읽으시고 문제를 해결하시길 빕니다. 1. 원인 원인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주된 원인으로 과다 착즙이 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주스를 착즙할 경우, 중간에 한번 찌꺼기를 배출해 주고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드럼내 압력이 증가해서 뚜껑이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2. 해결책 원인이 뭐 중요하겠는가. 해결책이 중요하지.. 해결책은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런데 상황의 심각한 단계는 하나하나 다 해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간단한 방법부터 소개하겠다. ① 물을 붓고 역회전 뜨거운..

뭐 이렇게 까지 해야 싶기도 하지만, 필요한 정보가 있다. 어릴 적 야쿠르트를 좋아해서 하루 두세개, 나이가 들어서도 목마를때면 종종 사먹고 했었다. 다른 음료보다 비싸지도 않거니와, 유산균 음료라는 뭔가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이미지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데 어느 가깝지 않은 지인의 장례식장이었던가, 오래 자리에 앉아 있다보니 심심하기도 해서 접대 음료로 나온 야쿠르트의 성분을 자세히 본 적이 있다. 뭐 대충 봤지만 65ml (약65g) 중 1%는 탈지분유, 0.02%는 비타민C는 0.02%(비타민C는 유통기한을 늘려주는 첨가제이다) 나머지는 작은 글씨로 정제수(물), 액상과당,구연산,포도당,요구르트향,아스파담 등 괴상하지만 한국인에겐 익숙한 첨가제들이 엄청나게 들어있었다.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

과일 야채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신선한 원물을 구입해서 자연 그대로 적정량을 먹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적정량이 생각보다 꽤 많다는 것이다. 특히나 엽채류는 따로 챙겨먹기가 쉽지 않다. 또한 과일 껍질이나 씨에 포함된 영양분은 포기할 수 밖에 없어 과일을 먹는 효과가 반감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는 휴롬원액기가 여전히 인기가 있다. 그러면 네이버에서 '휴롬'을 검색해보자. 종류가 너무 많다. 뭐가 신제품인지, 10만원대 후반제품과 30만원이 넘는 제품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쉽게 알기 힘들다. 그래서 알아보고 답을 찾아봤다. 1. 세대 구분 '휴롬이 세척하기 어렵다고 들어본 사람이 있으면, 이 제품에 주목하자.' 휴롬 판매하는 상품페이지를 읽어보면, 2세대,3세대,3세대..
얼마전 지인이 오픈한 전동킥보드 대리점입니다. 대리점이라 하기에 영세하고 소박하네요. 양산 어곡공단 내 손,스팀세차장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데 별 취미가 없어서 큰 관심은 없지만, 전동킥보드 속도제한 걸리기 직전의 모델이라 시속 60km 까지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넘어지면 뼈하나 정도는 우습게 나갈 것 같은 속도네요. 안전장비는 필수입니다. 세차장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전동킥보드 판매하고 A/S, 시승도 가능하다고 적혀있습니다. 주말엔 공단이 조용해서 시승하기 좋습니다. 옆 도로가 경사가 제법됩니다. 자전거로 오르기 힘들정도 지만,시승 전, 저길 올라갈 수 있을까 의심도 잠시 엄청난 힘과 속도로 오르막길을 치고 올라 갑니다.스로틀을 끝까지 당길 필요도 없네요. 평지였다면 무서울 정도로 ..
부득이 도쿄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지난 도쿄나 후쿠오카에서의 추억이 가끔 일본여행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키지만, 방사능이라는 벽에 항상 생각을 접곤 했었다. 그러다 업무상 부득이 도쿄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저멀리 나의 회사가 보인다. [일본 상공] 약 2시간 가량의 비행을 마치고 착륙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바람이 심상치 않다. 보통 심상치 않은게 아니고, 비행기가 떨어질 것 같다. 그래도 나는 터뷸런스에 꽤나 자신있다고 생각했다. 북경에서 장가계로 넘어갈때, 기내식이 공중부양했던 적도 있었고, 보라카이 칼리보 공항에서 태풍을 만나 공포에 떨었으며, 제주공항에 착륙할 때, 특유의 옆바람을 맞아 주님을 잠시 알현한적도 있다. 그런데, 스케일이 다른 바람이다. 비행기가 통제가 안되는게 몸으로, 눈으..
둘 째 입덧에 지쳐있던 와이프가 먹고싶다하여 굳이 연차까지 써서 다녀온 포항의 태화횟집을 다녀왔습니다.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한 태화횟집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닷가 바로앞에 자리잡은 식당은 '나는 맛집이다' 라고 온몸으로 말하듯 낡은 식당이었습니다. 번호표 부터 잽싸게 받아야 합니다. 저희는 43번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식당의 운영 방식이 특이했습니다. 식당의 테이블은 총 12개인데, 12테이블을 한 번에 준비해서 한번에 다 먹은 후, 다 치우고 다시 12테이블 손님이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대기번호 '1'차이가 심하게는 30~40분가량 늦게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5명이상 손님은 2테이블을 차지하게 되므로 이제 다음차례라고 생각하셔도 경우에 따라 뒤..
다낭 여행 /지난 글 보기 2016/09/12 - [Travel] - 부산-다낭여행 #1. 밤 비행기타고 베트남 다낭으로 : 에어부산/픽업/빈펄리조트2016/10/06 - [Travel] - 부산-다낭여행 #2. 51 SPA, 롯데마트, 바빌론스테이크, Be anh2016/10/12 - [Travel] - 부산-다낭여행 #3. 호이안, 팔마로사 스파, 미스리(miss ly) 드디어 다낭의 마지막 날입니다. lucy도 벌써 다섯살이라 많이 편해진 것도 있겠지만, 다낭은 여행내내 이동거리가 짧아 그리 힘들진 않습니다. 특히 공항까지 15분 밖에 안걸린다고 생각하니 힘이 나기까지 하네요. 그만큼 보라카이에서 칼리보 공항이 힘들었나 봅니다. 하루의 시작은 언제나 조식으로! 결혼전에는 전 날 무조건 과음을 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