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패드2 8.0 (V495) KT LTE 데이터쉐어링 개통기

딸의 원활한 동영상 감상을 위해 (내 아이폰의 안전을 위해) 8인친 태블릿을 구매했다.

불법패드로 유명한 지패드7의 인치업 버전 V495를 이베이에서 셀러리퍼 버전으로 구매했다.

92$이라는 비교적 싼 값에 구매를 하긴 했지만, 실제로 온 제품은 리퍼란 말이 무색하게, 누군가 쓰던 중고제품이 왔다.

그런거에 별 신경안쓰는 성격이기도 하지만, 어차피 언젠가 산 가격에서 조금 낮춰 중고로 떠나 보낼 운명임을 경험상 알고 있기에 신경은 안쓰였지만 잠깐 짜증은 났다.

그래도 액정에 줄 간 제품 받은 사람도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다행히 사용에는 아무문제가 없는 상태라 원래 목적인 데이터쉐어링을 하기로 하고 올레플라자를 방문했다.

점심시간인 12시 45분에 도착했는데, 대기자가 한 명도 없었다. 

상담원이 신입이라 어리버리 하긴 했어도, 20분만에 완료하고 다시 회사로 복귀

너무 간단해서 개통기라 하기도 민망한 수준이다.

그래도 가기전에 준비물과 알아야 할 사항은 

1. 신분증

2. 데이터 쉐어링 받을 기기 (지패드)

3. 개통은 LTE로 가능

  - 지패드7.0은 KT의 경우  3G 밖에 지;원 안되지만, V495는 LTE로 사용가능하다.

  - 어플로 측정해본 결과 다운로드 65mbps, 업로드 22mbps, 핑47로 매우 훌륭하게 나온다.

4. 개통에 걸리는 시간은 숙련자의 경우 10분이면 가능

개통하고 올레 고객센터 어플을 설치하고 나니, 데이터 위젯도 사용가능 해서, 실시간으로 데이터 사용량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 장난감을 언제 까지 가지고 놀 지 모르겠지만,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스펙으로 적당한 제품으로 보인다.

//// 추가

덧글로 올라온 제보사항을 추가합니다.

올레플라자에서 데이터쉐어링 개통시 pta-type2(핸드폰용)이 아닌  pta-type4(패드용)으로 개통하셔야 LTE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반드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