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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다낭여행 #2. 51 SPA, 롯데마트, 바빌론스테이크, Be anh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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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다낭여행 #2. 51 SPA, 롯데마트, 바빌론스테이크, Be anh

인생의피톤치드 2016. 10. 6. 11:06















밤 늦게 도착한 탓으로 늦잠을 늘어지게 잤는데 현지시간으로는 7시네요 (한국9시)

생각보다 2시간의 시차가 크게 느껴집니다.






일어나자 마자 조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합니다.


빌라에 식당까지는 천천히 걸어 10분 정도 걸립니다. 출발 10분전에 전화로 카트를 신청하면 리조트 어디든 편안히 데려다 줍니다만


구경하는 셈치고 걸어서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음식의 종류는 많지 않은 편이었지만, 하나하나 음식이 괜찮았습니다.

특히 베트남 답게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쌀국수가 일품입니다.


다만, 3일 내내 같은 식단으로 좀 성의없어 보이긴 했습니다.


다낭 빈펄리조트의 레스토랑은 세군데가 있습니다.


룸서비스 메뉴를 보면 몇가지 없지만, 부득이 하게 방에서 식사를 해야하는 경우에는


식당을 찾아가서 방으로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줍니다. 


원래 안되는 것 같은데, 고맙게도 해주시더라구요, 팁은 두둑히 챙겨드렸습니다. 






식사를 하고 다낭시내 근처의 '51SPA'라는 마사지샵을 찾았습니다.


모 블로그의 글을 보고 찾아간 곳이었는데, 2시간에 2만원 정도로 기억이 납니다.


특이하게 마사지 후, 소감과 함께. 팁을 체크하는 항목이 있었습니다. 3,5,9$ 중에 5$을 체크했습니다.


마사지는 한국사람들이 만족할만큼 강하지 않았지만, 가성비는 매우 뛰어났습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같은데, 추천합니다.


특히 좋은 점은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며,

전화하면 리조트까지 픽업차가 데리러 와서, 마사지후 리조트까지 데려다 줍니다.


롯데마트에서 멀지 않아서 가시는 길에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 10, 6 Hồ Xuân Hương, Mỹ An, Ngũ Hành Sơn, Đà Nẵng, 베트남

전화: 0932 458 789








51SPA 입구 - 화려하진 않지만 가성비에 추천





마사지를 받았으면 밥을 먹어야죠. 51SPA 근처의 바빌론스테이크하우스에 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스테이크가 600g으로 2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여기에 새우요리/ 공심채(모닝글로리,깡꽁) / 볶음밥을 추가해 4명+어린이1명이 적당히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술이 빠질 수 없지요. 참이슬 1병에 5천원!


베트남은 술이 굉장히 싼편입니다. 한국 술을 제외하고요.


롯데마트 기준 소주1병에 3천원 입니다.





태국에서 마셨었던 타이거 맥주, 1천원 정도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소고기 퀄리티가 좋은 편입니다.












한국인 필수코스 롯데마트에 들렸습니다.


1층은 상가 / 2층은 의류, 잡화 / 3층은 식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만난 센터폴]


베트남은 값 싼 인건비를 바탕으로 중국을 제치고 세계의 의류생산지로 떠올랐습니다.

마트에는 공장에서 나오는 B품을 비롯하여, LOSS분 등의 상품이 팔리고 있었습니다.

물론 TAG, TAB은 제거하고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반가운 센터폴도 있네요.

센터폴 외에도 네파, 타미, 폴로 등 익숙한 브랜드 제품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2만원 안쪽으로 구매가능합니다. 갑자기 옷이 필요하신 분은 여기서 구매하세요







필리핀 맥주인 산미겔이 14,600동 730원 입니다. 국내에선 할인해도 1,800원 정도 합니다.


현지 맥주은 라루 'LARUE' 는 한 캔에 300원 수주입니다.


덕분에 이번 여행에서 맥주는 원없이 마셨네요.






많은 맥주들이 싸게 파는데, 한국맥주는 그닥 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식품 코너에 가시면 다양한 HMR 식품들이 있습니다.


간단한 요기로 하기에는 맛이 별로 없어서 비추천!





김치 안싸가셔도 됩니다. 마트에 다 있어요.


심지어 베트남 롯데마트 한 쪽면에는 한국식품 코너가 있습니다.

과자부터, 라면, 소스 및 생필품 들이 다 있습니다.


귀찮은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몸만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낭은 눈에 보이는 모든 곳에 건물이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한 10년 후면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되네요.


한적함이 남아있는 관광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00원짜리 라루맥주입니다.

맛이 괜찮습니다. 소맥으로도 적당하네요












lucy를 위해 룸서비스를 시켜줬습니다. ... 만 잘 안먹네요


어른들은 다낭에서 유명한 Be anh에서 해산물을 포장해 먹기위해 배고픔을 참고 있습니다.





택시를 타고 Be anh으로 출발합니다.


미터기의 10.2 는 1만2천동을 의미합니다.


빈펄에서 be anh까지 6천원 정도 나왔습니다. 택시는 굉장히 잘 잡히는 편이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빈펄리조트에서 Be anh까지는 택시로 20분 정도 걸립니다. 거리는 17km정도?








Be anh은 현지인들로 가득했습니다.

의외로 관광객이 없었고, 한국인들도 못봤네요.






그래서 인지, 영어가 거의(almost) 안 통합니다.


손짓으로 하면 1kg당 가격만 알려줍니다.

골라서 요리방법


- 갈릭/버터

-칠리

-... 기타 (잘 모름)


을 얘기하고 포장해달라고 하면 (손짓발짓으로) 해줍니다.






CUA (게, 알리망오랑 유사함) - 1kg 44만동

TOM (새우) 1kg 40만동

MUC 오징어 0.5kg - 22.5만동

가리비 - 30만동 

공심채(모닝글로리) - 3만동


총, 133.5만 동  한화 6.7만으로


어른 4명이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CUA, TOM, MUC 만 외워 가시면 더 편합니다.


참고로 이곳은 갈릭소스보다. 칠리소스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닝글로리는 무조건 시키세요. 소스는 무조건 갈릭입니다.


  먹어보면 아십니다. 한국와서도 인터넷으로 공심채를 주문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마트엔 잘 안팔아서..)







이렇게 술과 함꼐 둘째날이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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